관광 함안문화예술회관, 상반기‘함안 자동차 극장’영화 상영

함안문화예술회관, 상반기‘함안 자동차 극장’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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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뭉이, 치킨래빗 가족영화 상영
– 5월 24 ‧ 31일(2회) 오후 8시 영화 상영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문화예술회관은 5월 가정의 달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영상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 24일, 31일(금) 오후 8시 2회에 걸쳐 함안공설운동장 옆 마사토구장에서 함안 자동차 극장을 운영한다.

첫 상영작 ‘멍뭉이’(24일)는 동생 같은 반려견 ‘루니’를 위해 정시 퇴근에 진심인 민수와 결혼을 앞둔 그에게 닥친 집사 인생 위기에 새 집사 면접을 제안하게 되고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제주도로 향하는 두 형제의 여정에 느닷없는 멍뭉이들의 등장이 이어진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코미디의 주연 배우 차태현, 유연석 등과 강아지들의 케미로 재미있고 힐링되는 영화를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신나고 따뜻한 버라이어티 영화이다.

두 번째 상영작은 ‘치킨래빗: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서’(31일)로 쫑긋한 귀, 앙증맞은 꼬리, 토끼인 듯 닭인 듯 반반 매력 히어로 ‘치킨래빗’이 온다! 치킨래빗은 만능집사 거북이 ‘에이브’, 액션마스터 스컹크 ‘메그’와 함께 다양한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등장한다.

동물 친구들이 보물을 찾아 왕국을 지키려는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자신이 결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장점일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작품이다. 세 주인공 모두 각자의 콤플렉스가 있는데, 이 콤플렉스를 스스로의 장점이라고 생각한 시점에서 그들의 잠재력이 발휘되는 일종의 성장물 영화로 러닝타임은 92분이다.

함안 자동차 극장은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일상에 지친 함안 군민들이 5월의 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일반 극장에서 보는 영화가 아닌 자동차 안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자동차 극장은 500인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상영 1회당 100대(승용 64대, SUV 36대)로 제한한다. 영화는 무료 상영으로 인터넷 예약으로 진행하며 오는 10일(금) 오전 9시에 예매 가능하다. 우천 시 영화 상영을 취소하거나 상영일이 변경될 수 있다.

‘함안 자동차 극장’ 영화 상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go.kr/art.web)를 참조하거나 전화(☎055-580-3624, 362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