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의령 사랑의집(원장 김일주)이 주최한 제10회 경상남도 발달장애인 축구대회가 지난 18일 의령군 부림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경상남도 발달장애인 축구대회는 스페셜올림픽 정신에 기반하여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정신을 고취하고, 장애인 선수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발달장애인 축구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의령 사랑의집이 주최 및 주관하였고 경상남도, 의령군, 경남장애인체육회, 한국파파존스(주)가 후원하였다.
대회에는 하종덕 의령군 부군수, 윤병열 의령군의회 부의장, 이연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류학기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등 기관단체장과 도내의 18개 장애인 축구팀 선수, 임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한국스페셜올림픽 축구규정에 따라 5인제 경기로 진행했으며, 4개 그룹으로 A,B 그룹은 각 4팀 3경기씩, C,D그룹은 각 5팀으로 4경기씩 치렀다.
경기 결과 A조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아드미FC, B조 밀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통합축구단 아리랑FC,
C조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창녕슈퍼스타, D조 거제반야원 반야FC팀이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