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6회 군북 3·20독립운동 기념 건강걷기 대회 개최

제6회 군북 3·20독립운동 기념 건강걷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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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은 지난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군북면 공설운동장과 석교천 탐방로 일원에서 제105주년 군북3·20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는 제6회 군북3·20독립운동 기념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군북3·1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황용광)와 군북면 체육회(회장 장구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호국 선열들의 고귀한 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걷기운동 참여와 화합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소 무더운 날씨임에도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및 걷기운동 연합회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에는 개회식를 시작으로 함안군 혁신 주니어보드 ‘옹알스’팀의 준비체조와 함께 걷기대회가 시작됐으며, 참가자들은 10여 분 동안 건강체조로 몸을 푼 후, 석교천 탐방로 일원의 2.2㎞ 구간을 걸으며 군북 3·20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체력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함안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관련 사업홍보와 함께 스포츠 수건 등의 홍보 물품도 배부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군북면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개된 3·1독립운동의 연장선상인 3·20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이 깃든 곳”이라며 “오늘 행사가 독립운동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매년 개최되는 건강 걷기대회가 지역의 대표적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