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7~19, 아시아 40개국 3,500명 부산 벡스코 찾아 –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세계 최대 규모의 크로스핏 단체인 크로스핏 협회(협회명: CrossFit)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후원한 크로스핏 아시아대륙 세미파이널 대회(2024 Far East Throwdown&Summit)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40여 개국 3,500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외국 선수 140여 명을 비롯해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피지컬:100’에서 활약한 황빛여울, 최승연 등 한국 유명 선수들도 출전해 그 열기를 더했다.
공사는 대회 개최에 앞서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하는 등 방한객 유치를 위해 앞장섰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과 대회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서핑 및 요트 체험권과 한국의 크로스핏 박스(체육관) 일일 방문권 등을 증정해 한국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크로스핏 대회(2024 Crossfit Games)는 전 세계 40만 명의 출전자 중 온라인 예선을 거쳐 대륙별(북미,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아프리카) 세미파이널 대회에서 입상해야 오는 8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세미파이널에서는 여자 1~3위와 남자 1~2위, 남녀 단체 각 1개 팀의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으며,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승연 선수가 여자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공사 송은경 MICE마케팅팀장은 “이번 크로스핏 아시아대륙 세미파이널 대회 국내 개최는 한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색다른 기회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국제 이벤트를 유치하고 관련 방한상품 및 프로그램 또한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