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기와 노래로 면민이 하나 되는 즐거운 축제 –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야로면(면장 김주보)는 지난 9일 야로체육공원 일대에서 면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걷기 대회 및 노래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야로면 체육회(회장 정동문)가 주관한 이번 걷기 대회는 1, 2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1코스는 야로고교에서 출발해 야로면의 자랑인 매봉산 데크길, 야간 경관조명이 아름다운 야로교를 지나 체육공원까지 3km 코스다. 2코스는 매봉산 정상을 거쳐 야로교를 지나 체육공원까지 3.2km로, 매봉산 전망대 흔들의자에 앉아 탁 트인 미숭산의 절경과 야로면 일대를 한 눈에 내려다보며, 힐링할 수 있는 코스다.
이날 참여자에게는 체육회에서 준비한 기념품과 간식 등이 제공됐으며, 보건소에서는 특별히 주민건강실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100세까지 88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각종 홍보물품을 지급했다.
특히 걷기가 끝난 후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노래한마당 축제에서는 김치냉장고, TV,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경품추첨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또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했던 정대2구 이종태 이장을 비롯한 각 마을 대표 가수들이 출전해 숨겨둔 노래 실력을 뽐내며, 신명나는 분위기를 이끌었다.
정동문 체육회장은 “평상시 걷기 운동을 통해, 면민들께서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오늘 개최한 행사가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보 면장은 “오늘 행사를 개최해 준 야로면 체육회와 봉사단체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면민들께서 매봉산 등산로 걷기를 통해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