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후 500. 일두와 탁영 인의 세상을 노래하다’, 복합 역사문화 체험·향유 프로그램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양군은 서원 속 선비 정신과 역사·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문화콘텐츠로 구현해 지역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4년 서원 향교 활용사업’을 추진한다.
포럼예술단에서 주최하는 ‘해후 500. 일두와 탁영 인의 세상을 노래하다’ 프로그램은 2024 문화재청 서원향교 활용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사업으로, 함양군 청계서원 일원에서 지난 4월 27일을 첫 시작 후 오는 5월 12일과 15일, 6월 8일 등 3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마당으로는 선비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풍만화, 전통무용, 선비춤 공연, 인문학 콘서트 등 복합 역사문화 체험·향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선비문화 체험 행사로 선비들의 기백을 담은 선비들의 인생문구 캘리체험, 선비인형 만들기, 서원 속 다도체험, 선비길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서원과 자연이 어우러진 서원문화 향유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예술단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여 서원 속 선비정신과 함양의 서원·역사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고 있으니,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서원 향교 활용사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이나 궁금한 사항은 함양군 문화관광과(☎055-960-4542) 혹은 포럼예술단(☎1660-031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