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용 엔디에프 대표이사, 신임 회장으로 취임
– 부산 동래 호텔농심 1,000여 명 참석 성황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재부산 함안향우회는 지난 2일 부산 동래 호텔농심에서 제38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균태 이임 회장과 이기용 취임 회장, 역대 회장 및 고자문 원로 임원, 각 읍면 향우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2층 대청홀을 가득 메웠다.
특히, 조근제 함안 군수와 읍면장, 도·군의원 등 함안군에서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김선호 재부 경남향유연합회장과 각 지역 향우회장, 전환수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균태 회장은 이임사에서 “고향 함안이 있기에 우리들이 있다”며 “오늘 회장이라는 무거운 책무를 벗게 되지만, 본회와 고향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이기용 회장(대산면)은 취임사에 앞서 김태용 국제로타리 3661지구 총재와 이근철 전 총재(전 향우회장), 김충석 전 총재, 송원우 차기 총재, 신상종 육일포럼 회장, 본인이 소속된 신화로타리클럽 회원, 가족 등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각 읍면 향우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면서 “향우회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축사에서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발판으로 세계 수준의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지역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미래 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등 더 살기 좋은 함안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상 축사를 했으며, 김대식 사상 국회의원 당선자와 김선호 향우연합화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앞서 김재덕 상임부회장과 김정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정기총회와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제3부에서는 이민정 가수(산인면)의 진행으로 노래자랑과 향우 가수 공연 등 즐거운 향우의 밤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