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 성황리에 개최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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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함안수박! 대한민국을 담아 세계로-
-6만5000여 방문객과 함께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지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함안군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열린 5회 대한민국 함안수박축제를 많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등! 함안수박 대한민국을 담아 세계로”라는 주제로 함안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고자 하는 전 군민의의지를 담아 진행한 이번 축제에는 6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과 무료시식 등 함안수박을 충분히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지난 겨울 이상기상으로 인한 일조부족 등으로 정상적인 수박재배가 되지 못하고 예년에 비해 생산량도 감소하였지만, 함안군 수박재배 농업인의 우수한 재배기술과 열정으로 재배한 고품질 수박으로 축제에 참여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MBC경남 라디오 홍보,

고속도로 휴게소 사전 홍보행사, 수박 소비촉진 할인이벤트 등 적극적인 홍보와 이벤트를 실시하여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함안수박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함안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제1회 전국 수박품평회를 함께 개최하여 수박재배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한민국 수박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였으며, 전국 37호 농가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2점 등 11점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영예의 ‘대상’은 우수한 품질의 13.5브릭스 고당도 수박을 출품한 함안군 대산면 양영필 농가가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하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가족수박조각대회를 실시하여 반나절 만에 사전신청 접수가 완료되는 등 열띤 호응을 받았는데 최고상인 금상은 진주시 ‘사랑이 넘치는 지호 지안이네’ 가족이 수상하였으며 은상, 동상, 장려 등 총 13점을 시상하였다.

이밖에도 정미애. 양지원 등 유명가수가 출연한 뮤직팜 콘서트, 우수 농특산물 전시 홍보관 운영, 대형 수박화채 나눔행사과 무료시식 및 수박 소비촉진 할인이벤트, 수박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수박 관련 게임, 수박화분과 다양한 포토존으로 구성된 행사장 등 축제 프로그램의 내실화로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져 수박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시대적 흐름에 따른 소비자와 관람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색채를 보이고자 행사장 및 프로그램 구성 등 세세한 부분까지 변화를 추구한 제5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는 2026년 세계수박축제 개최를 준비하는 함안군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나타내는 기회가 되었다.

함안군 관계자는 “제5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의 성공적인 진행을 통해 함안수박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고품질 축제로 운영하였으며,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힘찬 발걸음을 지역민과 소비자가 함께 내딛는 성공적인 축제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