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전통주 육성 노력 빛났다!
◈ 올해 두 차례 전통주 시음회에 이어 대명 비발디파크 봄봄축제 판매행사 개최
◈ 오는 7월 서울국제주류박람회 참가해 홍천군 전통주 홍보 릴레이 지속 추진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홍천군이 지역 전통주 육성과 판로 확대를 위한 노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홍천군(군수 신영재)은 전통주의 대중화를 위해 올해를 ‘홍천 특산주 홍보의 해’로 정하고 지역 우수 전통주 유통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이에 홍천양조장협의회는 홍천군과 대명비발디 파크의 협조 하에 지난 4월 5일부터 4월 14일까지 “대명 비발디파크 봄봄축제”에 참가해 성공적인 전통주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에는 홍천양조장협의회 소속 10개 양조업체가 참가해 각종 전통주를 소개했다. 축제 기간 동안 홍천양조장협의회 부스는 많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끄는 중심이 되었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은 일평균 2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홍천의 전통주를 시음하고 다양한 전통주를 구매하여 약2천만 원의 매출 성과를 거두었다.
방문객들은 홍천의 다채로운 전통주를 맛보고 구매하며 지역의 전통주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 커플은 “막걸리, 소주, 와인 등 다양한 주종을 맛볼 수 있어 기쁘고, 지역의 우수한 전통주에 놀라웠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홍천군의 전통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품질 뛰어난 전통주를 홍보하여 판로를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 2013년부터 전통주 생산업체 판로 확대를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왔다. 이에 따라 2023년 기준 15개 양조장의 전통주 판매 등 총 매출액 31억원 돌파, 원료인 쌀 소비량 20t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홍천군은 지역 내 우수 전통주 육성과 판로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