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양산시는 북부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중앙동 800년 당산나무 일원에서 열린 ‘2024 양주골 원도심 축제 & 중앙동 북안당산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중앙동 북안당산제를 시작으로 북부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거점 공간인 원도심 아카이브 센터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중앙동 북안 마을 당산제 ▲먹거리 나눔 장터 ▲양주골 1일 찻집 ▲나만의 소원 나무 심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즐길거리를 선사해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당산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홍콩야자나무를 활용한 나만의 소원 나무 심기 체험과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활용한 양주골 찻집 등 주민참여형 행사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북부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회 류인철 위원장은“이번 2024 양주골 원도심 축제는 축제 준비와 운영, 마무리까지 모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였던 것 같다. 향후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되어도 지속해서 운영되는 중앙동의 전통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