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한국공항공사·제주관광협회
공동 반려동물 전세기 취항 제주방문 환영 행사 개최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제주관광광사(사장 고승철)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공항장 김복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 등 유관기관과 함께 5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반려동물 동반 전세기 취항 환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환영 행사는 제주항공의 반려동물 동반 전세기가 첫 취항함에 따라 제주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활성화 및 탑승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전세기 탑승객은 총 57팀으로, 반려견 1마리와 성인 2인이 1팀으로 구성됐다. 이는 한국관광공사·제주항공·LG유플러스의 반려동물 동반 전세기 제주 왕복 항공 상품을 구매한 개별여행객이다.
이번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은 전세기 취항 기념행사로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인근 ‘펫파크(Pet Park)’에서 기념 촬영과 산책 이벤트에 참여했으며, 제주공항 도착 후에는 환영 행사를 통해 기념품 및 여행자료를 수령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날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전용 숙소, 음식점, 카페 등 인프라를 소개하는 홍보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지난해 제주 기반 관광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벨아벨팜의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간식·다회용 가방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대두되면서 제주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고 싶은 관광지 1위로 조사된 만큼 관련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 반려동물 여행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산업군 육성을 위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반려동물 산업전시회인 ‘2024 제주펫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