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 종합 1위 및 대회 7연패 달성…당진 2위, 천안 3위 –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충남도는 지난달 29일 서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05주년 3.1절 기념 제52회 충남도지사기 역전경주대회에서 서산시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대회 7연패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서산시는 이번 대회에서 2시간 23분 49초를 기록했으며, 이어 당진시가 2시간 26분 34초로 2위, 천안시가 2시간 28분 07초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15개 시군이 획득한 순위별 점수는 오는 6월 서산에서 열리는 제76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최종점수에 반영된다.
시상식에는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전용환 충남육상연맹회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와 임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국장은 “역전경주대회는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대회이자, 지역 육상 기대주를 선발하는 국내 최고의 대회”라며 “시군간 화합은 물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충남도육상연맹과 대전일보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도교육청, 도경찰청, 충남서부보훈지청, 서산시, 서산시체육회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