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부터 전통주 양조장 육성을 위해 30억 원 투자
– 금년도 국제 주류박람회 추진 등 유통 채널 다각화 총력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지역 우수 전통주 생산업체에 대한 판로 확대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홍천군은 2013년부터 전통주 산업 육성을 위해 양조장에 30억 원을 투자하여 현재 15개의 전통주 양조장을 육성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전통주 매출액은 약 31억 원, 쌀 소비량은 20톤으로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홍천군에서는 전통주의 대중화를 위해 금년도를 「홍천 특산주 홍보의 해」로 정하고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8일 오프라인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하여 관내 소재한 골프장을 방문하고 관내 12개 양조업체의 제품 금싸라기 생막걸리, 동정춘, 호모루덴스, MOON320, 33JU, 용소주, 홍천강소주, 길벗애플와인, 너브내 와인 등 시음회를 개최하였다.
골프장 관계자는 “지역 내 특산주의 품질과 맛이 우수하고, 지역산 전통주의 가치에 공감하며, 지역과 상생 할 수 있는 활용방안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전통주의 다양한 유통 판로지원 확대를 위해 2024년 국제 주류박람회 참가 및 전통주 홍보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고 말하며, “전통주가 홍천군의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여 지역 전통주 판매량의 증대가 쌀 소비량 증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