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1시 개장식 개최, 설 연휴 특별 개방 고향 방문객 가족간 소통·만족도 향상 기대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양군체육회는 지난 4일 함양군볼링장 시범운영을 마친 후 개장식을 갖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설 연휴기간 가족·친지와 함께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당일 오전과 12일을 제외한 연휴기간에 특별개방할 예정이다.
개방하는 기간은 설 연휴 4일(2.9.~2.12.) 중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으로, 9일과 11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설 당일인 10일은 오후 2시부터 이용 가능하다.
이날 개장식에는 진병영 군수 등 기관단체장, 볼링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 군민들의 새해 건강을 기원하며 볼링시구를 하였다.
지난 2020년 6월 12볼링레인의 시설을 갖추고 개장한 함양군볼링장은 함양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다 전문성 확보 등을 위해 올해 1월부터 함양군체육회와 관리·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되었다.
개장식에서 안병명 체육회장은 “함양군 볼링장이 함양군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체력증진을 통한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의 초석이 되길 바라고,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전했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군볼링장 개장식을 계기로 함양군 체육인들의 활력을 재충전시키는 것은 물론, 우리 군민들이 볼링을 더욱 더 많이 즐기며, 서로 간 친목도 쌓고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함양군볼링장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시부터 23시까지로, 이용요금은 1게임당 일반 2,500원, 학생·군인 2,000원, 어린이·노인은 1,500원으로 군민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