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겨울 설원을 달리자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31일부터 2월 2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에서 다문화가족 60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일정의‘2024년 영양군
다문화가족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하여 겨울철 대표 레포츠 스키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새로운 문화체험으로 심신을 단련하고 가족애를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의 강습 및 체험, 스노우월드 체험, 곤돌라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남OO(51세, 남)씨는 ‘난생처음 스키를 타본다’며 ‘스릴과 재미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무엇보다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도원 생태공원사업소장은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스키캠프를 통해 지역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한 다문화가족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