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안전 최우선으로 운영, 내년에는 더 좋은 체험 기약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홍천문화재단(이사장 전명준)은 이번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 방문객이 16만 5,000여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영상기온과 겨울비로 인해 얼음낚시터 운영이 부분적으로 제한되었지만 온난화 대비하여 준비한 부교낚시터, 루어낚시터, 실내낚시터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말에는 올 회차 매진이 되었다.
그 외 꽁꽁이 굿즈 상품(목도리, 마스크)을 새롭게 제작하였으며, 착한 가격의 실내외 음식점, 농특산물판매장, 무대공연, 꽁꽁DJ, 꽝조사 이벤트, 사진인화 서비스, 초가집 풍경 포토존, 2024년 행운대박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운영하였다.
또한 축제 종료 4일전부터 루어낚시터와 부교낚시터에 인삼송어를 대량 방류하여 기존 2마리 반출이였던 송어를 3마리까지 반출 가능한 특별이벤트를 진행하여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타 지역 겨울철 유사 축제와의 차별화를 위해 6년근 인삼이 배합된 사료를 먹인 인삼 송어를 활용하였으며, 홍천사랑상품권과 농특산물상품권을 병행 운영하여 입점상가 및 지역상경기, 지역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었다.
(재)홍천문화재단 전명준 이사장은 겨울비와 온난화 기후에 야외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전하며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축제를 운영하였고, 내년에는 기후에 영향 받지 않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관광객에게 좋은 체험거리와 추억을 선사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