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 기관단체장·내외 군민 2300여명 새해 무사 안녕·지역발전 기원
서부 경남 최고의 해맞이 명소이자 남해바다 다도해가 장관을 연출하는 하동 금오산 정상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하동군 진교면은 새해 첫날 금오산 정상에서 기관·단체와 내외 면민 등 2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꿈과 희망을 나누는 갑진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진교면청년회(회장 김종휘)가 주최·주관하고 진교면농업경영인회·진교면자원봉사협의회·진교면여성의용소방대·우주총동원카페·(주)두인건설·금성사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군민의 안녕과 지역 번영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떡국 나눔, 덕담 나누기, 일출 감상 순으로 진행됐다.
유튜버 손앙드레 초청으로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진행된 해맞이 행사는 다양한 지역에서 찾아온 관광객의 새해 덕담과 2024년의 소원 듣기로 진행됐다.
그리고 행사에서는 산 정상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에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떡국과 커피, 하동의 자랑인 녹차를 제공하고, 행사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김종휘 회장은 “많은 사람이 즐겁고 안전하게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기를 바라며,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하동의 일출명소에서 새해의 좋은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