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은 이달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주말인 토‧일요일 총 4일간 동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주요 슈퍼마켓 및 백화점 35개소에서 함안 단감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수출업체인 ㈜한사랑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포스터, 배너와 함께 홍보요원이 함안 단감의 효능 소개 및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지역 주요 신문에는 영문과 중국어로 함안 단감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군에 따르면 함안 단감 수출 실적은 2021년 34톤에서 2022년 125톤으로 증가했지만 올해는 이상 기후현상으로 인한 생리적 낙과와 탄저병 발생으로 단감 수확량이 크게 감소해 수출물량도 감소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은 현지 판촉행사를 개최하여 해외 바이어와의 신뢰 구축, 현지 시장 인지도 상승 등 지속적인 수출을 위한 지원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