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시들의 연말연시 풍경을 사진
▸ 내년 2월 말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
▸ 12. 22.(금)부터 2주간은 오프라인으로도 대표작 만나볼 수 있어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대구광역시는 대구 자매·우호협력도시 연말연시 사진전 ‘Wrap-up & New Start’를 12월 22일(금)부터 내년 2월 29일(목)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특히 1월 5일(금)까지는 대구시청 산격청사 북카페 앞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일부 대표작을 감상할 수 있다.
‘Wrap-up & New Start’는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연말연시라는 주제 아래 대구광역시와 자매도시, 우호협력도시 등 해외 16개 도시, 총 17개 도시 145장의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 속에서는 세계 각 도시의 각양각색 연말연시 문화가 배어 나온다. 크리스마스트리, 일루미네이션, 새해 축제, 새해 음식 등이 담긴 사진들을 통해서 보는 이는 세계 사람들이 각자의 도시에서 어떠한 형태로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고, 또한 도시별로 비교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그중에서 일부 대표작은 대구시청 산격청사 북카페 앞에서 오프라인 전시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종이 컵받침으로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소진 시까지)
자매도시인 일본 히로시마시에서 계명대학교 교환학생으로 와있는 야마무로 아마기 학생은 “사진전을 계기로 세계 도시 각각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고 대구의 다른 자매·우호협력도시의 예쁜 장소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사진전에 대한 감상을 밝혔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각 도시들만의 특색있는 연말연시 풍경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뜸해진 해외도시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대구시 자매·우호협력도시들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