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아라리보존회에서 개최하는 평창아라리 시민극단 공연이 2023년 12월 17일 오후 7시 평창아라리 전수관에서 열렸다.
평창 아라리 시민극 공연은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공연으로 2017년에는 ‘별이 할머니’를 시작으로 올해로 7년째이다.
평창 아라리 시민극은 평창아라리보존회를 필두로 미탄면 주민들이 배우로 출연하는 작품으로, 미탄을 배경으로 다양한 주제의 아라리 시민극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미탄탄광아라리라는 주제로, 탄광도시였던 미탄의 생활상을 선보였다.
미탄의 역사를 콘텐츠로 기획·무대화하여 관객들과 과거 미탄주민 삶의 희로애락을 공유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미탄 주민들의 삶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평창아라리보존회 조숙자 회장은“2023 미탄아라리(부제 화양연화) 공연을 통해 평창 유일의 탄광지였던 미탄면의 삶의 애환과 생활상을 아라리와 함께 느끼고 공감하면 좋을 것”이라고 하였다.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