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한민국 독도수호 태권도대회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북태권도협회와 영천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태권도 겨루기와 품새 경기가 선수부 및 생활체육부로 각각 나뉘어 진행돼 더욱 많은 선수들에게 참가 기회가 주어졌다.
겨루기 경기는 11개 체급의 초·중·고등부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품새 경기는 유치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 각 연령(학년)별 대항전으로 진행됐고 3일간 총 3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와 함께 특별 경기로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는 태권도 플래시몹 경연도 펼쳐져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 첫날에는 개회식과 함께 대경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축하 공연도 펼쳐져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참가한 선수 모두가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라며, 이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태권도 유망주들이 성장하는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