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산림최고경영자(CEO) 양성
함양군은 지난 11월 28일 오후 4시 임산물유통센터 대회의실에서 졸업생과 임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함양임업대학 산림 최고경영자(CEO)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34명의 학생에게 졸업증 및 수료증이 수여됐다.
또한 임업대학 자치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만식 학생회장과 박병진 총무가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엄재일·김기흥·김대철 졸업생이 함양군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졸업식에는 서창우 부군수를 비롯한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함양군 산림조합, 산림경영인협회, 임업후계자협회, 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 등이 참석해 수강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제6기 함양임업대학은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 위탁교육을 통해, 여러 분야별 전문가들과 대학교수들이 지난 6월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산지관리법, 산림복합경영 이론, 각종 임산물 재배기술, 임업경영 및 임업관계 법령 등 산림최고경영자가 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서창우 부군수는 “함양 미래 100년을 책임지는 함양군의 임업 발전을 위한 전문성과 산림경영 능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배출하는 데 함양임업대학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함양임업대학은 각종 작물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분야별 전문교육 실시를 통한 참여 농가들의 역량 강화 및 생산 품질의 제고와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정보 확보 및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통해 함양군의 임업 전문가 양성, 귀농·귀산 정책을 지원하는 임업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편, 함양군은 오는 2024년에도 함양군에 주소를 둔 독림가·임업후계자·신지식임업인·임업경영체를 등록한 사람 또는 산림작물과 임업에 종사하려는 사람(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제7기 함양임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