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전국 경로당 예술제에서 마장면 해월1리 경로당 ‘대상’ 수상
(사)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는 11월 24일 서울시 강남구 SETEC에서 제2회 전국경로당 예술제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두 번째인 예술제는 경로당 어르신과 경로당 프로그램 강사들의 선의의 경쟁을 이끌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시‧도 연합회 별로 진행한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에서 우승한 16개의 어르신팀이 출전하였다.
서울 양천구 지회의 모듬북 난타, 대구 수성구 지회의 백세튼튼 건강체조, 충북 보은군 지회의 건강체조 등을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소속 마장면 해월1리 경로당(대표 박영표) 24명이 출전하여 어르신들은 뜨거운 열정으로 내재하고 있던 끼를 마음껏 발산시켰다.
2회차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대상 수상팀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수여됐다. 또 금상은 3개 팀에게, 은상은 5개팀에게 돌아가고 나머지 참가팀에게는 모두 동상이 주어진다. 3명의 심사위원이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고, 창의성‧협동성(30점), 관객호응도(35점), 준비성(35점)으로 나눠 점수를 부여했다.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해월1리 경로당은 건강체조 장르에 ‘여고시절’이라는 제목으로 옛 추억을 생각하게 하는 교복을 입고 행사에 임하였으며, 열정적인 경쟁을 펼친 결과‘대상’수상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
◇제2회 전국 경로당 예술제 수상팀
▷대상 : 경기 이천시지회 ▷금상 : 충북 보은군지회, 부산 수영구지회, 제주 서귀포시지회 ▷은상 : 경북 칠곡군지회, 충남 논산시지회, 대전 중구지회, 울산 남구지회, 전남 진도군지회 ▷동상 : 강원 횡성군지회, 전북 군산시지회, 인천 옹진군지회, 광주광역시 동구지회, 경남 밀양시지회, 서울 양천구지회, 대구 수성구지회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