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유라시아 ‘2023 유라시아평화원정대’ 유럽과 파리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막판 홍보 활동
파리 BIE 사무국에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전달 퍼포먼스
2022년 유일하게 자동차를 타고 부산에서 출발해 프랑스 파리까지 2만km를 달려 시민들의 청원서를 BIE 사무국에 전달했던 트랜스유라시아 평화원정대가 올해 엑스포 최종 결정일인 11월 28일에 맞춰 파리로 출발한다.
지난해 부산에서 출발해 유라시아 대륙을 돌아 부산에 도착, 유라시아 대륙 왕복 완주에 성공한 트랜스유라시아 유라시아평화원정대는 만나는 유라시아인들에게 2030 월드엑스포가 반드시 부산에서 열려야 된다고 알리며 독일 베를린과 포르투칼 홋카곶에서 ‘평화의 연날리기’, 파리 ‘BIE 사무국 국민 청원서 전달’ 등을 선보이면서 유럽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BIE 사무국에 시민청원서를 전달하는 장면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비프 상영작으로 선정돼 부산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홍보활동에서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BIE 사무국에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미영 트랜스유라시아 대표는 “이번 원정은 유라시아의 출발점인 부산의 도시 브랜딩을 다시금 알리고, 아울러 2030 부산월드엑스포의 막판 홍보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부산을 만드는 새로운 계기가 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트랜스유라시아 2023유라시아평화원정대’는 트랜스유라시아와 부산일보, 동명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현대자동차, BNK부산은행, KNN이 함께 한다.
트랜스유라시아 평화원정대는 자동차(SUV 차량)를 직접 운전해 유라시아 동쪽 끝인 부산에서 출발, 유라시아 서쪽 끝인 포르투칼 호카곶까지 도착하는 트랜스유라시아랠리를 준비하고 있다.
부산(출발) → 인천(항공편) → 이탈리아 로마(차량) → 피렌체 → 트렌토 → 돌로마이트 → 볼차노 → 스텔비오 패스 → 밀라노 → 제노바 → 그로세토 → 로마(항공편) → 프랑스 파리(항공편) → 인천 → 부산
트랜스유라시아는 동북아 중심도시 부산을 관광 랜드마크화하기 위해 부산이 유라시아 대륙의 시발점임을 알리는 각종 국제대회 개최 및 부대행사를 추진함과 아울러 부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기획 및 연관 사업간 공동사업 추진 등 부산 관광사업의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