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소년, 우수 중·고교 야구대회 밀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리다!
스포츠 메카도시 밀양시가 야구도 섭렵한다.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2024년 상반기 본격 개장에 앞서 테마파크 내 밀양스포츠파크에서 야구대회가 시작됐다.
밀양시는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협회장 박준희)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스포츠파크 야구장 개장기념 야구대회가 18일 밀양스포츠파크 광장에서 개회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밀양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23 밀양아리랑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와 2023 밀양시장기 전국 우수 중고교 야구대회로 총 49팀 1,225여 명이 참가했다.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19일까지, 전국 우수 중·고교 야구대회는 오는 2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전 롯데자이언츠 프로야구선수로 활동한 이대호 선수를 비롯한 롯데자이언츠 소속 유명 선수들의 팬사인회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 참석한 박일호 시장은 “이곳 밀양스포츠파크가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 꿈나무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한 것 같다”라며 “복합테마단지인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는 반려동물 지원센터, 요가컬처타운, 농촌테마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사계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관광 중심 역할을 할 것이다. 전국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밀양시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7일간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국내 최고의 국제 주니어 배드민턴대회인 ‘2023 밀양 원천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혀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