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태권도협회(회장 안기환)는 지난 18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제13회 밀양시장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50여 명의 초·중·고 태권도 꿈나무들이 참가했으며, 겨루기와 품새 등 2종목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절도 있는 품새와 현란하고 화려한 겨루기 등을 선보였으며, 많은 학부모들이 그 광경에 매료돼 결과에 상관없이 많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꿈나무 선수에게 대회 경험을 제공하고, 관내 태권도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기환 밀양시태권도협회장은 “이번 대회로 많은 꿈나무들이 태권도를 사랑해주길 바란다. 선조들의 태권도 정신을 이어받아 지, 덕, 체 모두 수양하며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태권도대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태권도는 우리나라의 혼과 얼이 담겨 있는 스포츠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태권도를 배우고 수련하고 있다. 태권도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