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축구협회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밀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34회 밀양시축구협회장배 종별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청년부 4팀과 장년부 7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청년부는 2게임씩 경기해 승리가 많은 팀이 결승으로 올라갔으며, 장년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팀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클럽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향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선발들은 한 골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움직였으며, 벤치에서는 선발들이 더 용기를 내서 잘할 수 있도록 열렬히 응원했다. 골이 들어갔을 때는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김춘기 밀양시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많은 축구 동호인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밀양시의 축구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 또한 내년에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밀양시 축구를 경남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제34회 밀양시축구협회장배 종별축구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축구 동호인들이 서로 경쟁을 하면서도 화합을 통해 우정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밀양시의 축구 및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