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의령군, 청년마을 홍의별곡 페스티벌 개최

의령군, 청년마을 홍의별곡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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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청년마을 홍의별곡은 지난 11일, 12일 칠곡초등학교에서 ‘2023년 홍의별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의별곡 페스티벌은 청년들이 지역의 전통 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통을 재창조하고, 청년의 정착과 지역을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의 지혜와 삶을 지속할 청년들의 담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청년과 지역민은 물론이고 지역 전통 장인과 농악대, 예술가가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홍의별곡 페스티벌은 11일 오후 6시 전야제로 별애별 시나위가 흥을 돋우고,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이 채워졌다.

칠곡초등학교 운동장에는 16개의 로컬브랜드로 구성된 프리마켓 부스 ‘홍의전통시장’과 6개의 지역 청년 브랜드를 연계한 ‘체험존’이 설치됐다. 지역 농악단 길놀이와 청년 예술인들의 조선팝 공연 프로그램인 ‘칠곡풍류’가 신명 나는 공연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의령 전통 자원을 기록한 포토존, 잠시 쉬어가는 피크닉존 등 구경거리도 인기를 끌었다.

홍의별곡 안시내 대표는 “청년들이 주도한 이번 축제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의 바람을 일으켰고, 농촌 지역에서 삶의 지속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정착의 가능성을 살핀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