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에서 지리산 흑돼지 맛보고, 수동에서 사과따기 체험 등 이색경험
함양군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추진 중인 농뚜레일 투어를 마천흑돼지&산나물축제장과 수동사과축제장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투어는 도시에 거주하는 관광객 400여 명을 대상으로 관광버스와 연계하여 진행하였다. 관광객들은 마천흑돼지&산나물축제장에 도착하여 흑돼지를 직접 숯불에 구워 먹고 산나물을 맛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수동사과축제장으로 넘어가 사과열차타기 및 사과따기 체험을 하며 지역축제를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개평마을, 상림공원, 서암정사 등 함양의 대표 관광지에 방문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휴식을 취하고 돌아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뚜레일 투어는 지역축제와 연계해서 진행하여 함양 대표 농특산물을 제공할 수 있었고, 특히 농산물 먹거리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간 공감 확보 및 신뢰 증진 계기가 되었다 ”라며 “지속적으로 농촌체험관광의 즐거움을 알리고 다시 찾는 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 농뚜레일 투어는 농촌관광해설사 교육을 수료한 전문 해설사가 동행하여 함양 홍보와 관광 해설을 같이 진행함으로써 함양과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진행되고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