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화합 및 가족관계 증진 위한 드림스타트 15가정 가족캠프 참여
하동군드림스타트는 지난 20·21일 1박 2일간 아름다운 남해의 솔섬에 자리한 하동미라클청소년 야영장 해상정원에서 드림스타트 대상자 가정 15가족 49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캠프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가구 가족들이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오롯이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 활동을 통해 가족기능 강화 및 정서적 유대감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프로그램을 진행해 글램핑이나 야영의 체험이 부족한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그리고 바비큐 체험과 아동과 함께하는 힐링 레크리에이션, 가족미션 사진찍기, 하동케이블카 체험 및 둘레길 산책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계절감을 느끼고, 가족 구성원 간 소통하는 과정에서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평생 처음 글램핑장에 와서 야영을 해보게 됐다”며 “가정 형편상 아이들에게 글램핑과 같은 경험을 시켜주지 못해 가장으로서 늘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에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하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평소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미디어 사용 시간 증가로 인한 가족 간의 대화 부족으로 다양한 갈등이 증가하는 만큼, 가족관계를 증진하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아동의 건전한 정서발달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