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개막 28일까지 경남지역 16개팀 참가 열띤 경쟁 펼칠 예정
함양군은 지난 10월 19일 함양학생공연장에서 제27회 경남어린이 연극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사)한국연극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이점수)와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 운영위원회(위원장 노명환)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내 초등학교 16개 팀들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28일까지 10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함양의 대표적인 지역문화행사인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은 연극협회 함양지부가 연극을 통해 아이들의 심성을 개발고자 지난 1996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했으며, 9회 대회인 2005년부터 경남전체 어린이 연극축제로 확대되어 열리고 있다.
이번 연극제에는 함양지역 8개 초교를 비롯해 통영1, 창원1, 진주2, 마산 1, 산청, 거창 1, 사천 1개초 등 8개 시군 16개 팀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에서 연극에 소질이 있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더욱 많은 학생들이 연극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