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수원시, ‘행궁 마을정원 아뜰리에 축제’ 개막

수원시, ‘행궁 마을정원 아뜰리에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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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마을정원 아뜰리에 축제에 놀러오세요!”
21일 오후 1시부터 행궁마을정원에서 열려,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수원시와 경기도가 오는 21일 행궁 마을정원(북수동 235-2)에서 ‘행궁 마을정원 아뜰리에 축제’를 연다.

수원행궁가드너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다양한 체험 활동과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꽃비누 만들기, 다육 심기, 지끈 공예, 꽃차 시음, 바람개비 만들기, 나뭇잎 염색, 켈리그라피, 목공, 인두화 만들기, 꽃이름 달아주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남수연화경로당 어르신들의 연극 ‘여고시절’을 관람할 수 있고, 어린이 정원사의 그림들이 전시된다. 또 현장에서 윤양옥 마을활동가가 ‘주민과 함께하는 라디오’를 공개 방송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궁마을정원은 행궁동 주민들이 경기도 마을정원 공모사업에 신청해 직접 디자인부터 참여한 시민주도형 마을정원”이라며 “4월 조성후 유지관리뿐만 아니라 시민 정원사 교육장으로 마을정원을 활용하는 등 적극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행궁동마을정원이 수원시 마을 정원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축제에 많은 주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행궁가드너는 수원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가드너 양성프로그램을 통해 조직된 공동체다. 행궁동 주변에 가드닝이 필요한 곳을 찾아 공모사업을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마을재생을 하고 있다. 2020년 북수동 235-2번지 일원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행궁마을정원을 만들었다. 행궁마을정원이 조성된 이후부터 주민들과 함께 행궁마을정원을 관리하며, 가드닝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