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강 둔치 아름다운 가을꽃 향기에 흠뻑 젖다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삼문동 둔치 내 4만5,000㎡ 규모의 꽃단지(삼문동 694-4 일원)를 화려하게 수 놓았다.
밀양시는 지난 8월부터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하고 관수 및 풀베기 작업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화려한 분홍빛의 코스모스를 꽃 피웠다.
또한 둔치 산책로 2km 정도 구간에도 코스모스길을 조성했으며 꽃단지 주변으로는 분홍 가우라도 식재해 둔치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하고 있다.
삼문동 둔치는 시민들의 주요 산책로일 뿐만 아니라 인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사시사철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공간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둔치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사계절 내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