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가득’영천시 금호읍 가을음악회 열려
영천시 금호읍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영우)와 금호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상국)는 지난 18일 금호읍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개최한 제8회 금호읍민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를 500여 명의 주민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은 선선한 가을 날씨 속 풍물단의 ‘길놀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0만 인구 사수’ 결의 퍼포먼스, 주민자치센터 강좌 수강생 공연, 자매결연도시인 대구 수성구 범어2동 시 낭송, 초청 가수 공연 등으로 분위기가 고조됐으며, 마을별 장기자랑, 먹거리 장터, 행운권 추첨을 비롯한 행사를 통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마을 주민들은 “경기 악화와 사회 분위기 위축으로 지난 4년간 개최되지 못한 아쉬움이 무색할 만큼 즐거운 음악으로 읍민이 하나 되고 이웃의 정과 가을의 정취를 담뿍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호평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영우 금호읍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많은 주민분들과 내빈께서 자리를 빛내주신 덕분에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아름다운 우리 고장 금호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상국 금호읍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아 주신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관내 여러 단체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마을 주민이 화합하는 희망찬 금호, 행복 금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