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클래식의 향연,
10월 25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
쉽고 재밌는 클래식 음악으로 관객에게 색다른 경험 선사할 예정
양천문화재단이 10월 25일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과의 협력을 통해 양천구민에게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2005년 재단 법인으로 독립한 뒤, 지휘자 정명훈의 리더십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여 왔으며 콘서트 외에도 ‘우리동네 음악회’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으로 구성된 소규모 앙상블이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로, 친숙한 클래식 음악들과 재밌고 쉬운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주는 편안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주민들이 쉽게 클래식을 접하고,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할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김선욱이 더블베이스·관악기·하프·타악기 등을 이끌고, 해설은 서울시향 김보람 악보 전문위원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죽음과 정화’ Op.24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장미의 기사 모음곡’으로 꾸며진다.
공연 관람 접수는 10월 11일 양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했으며, 접수 당일 오전 조기 마감했다.
양천문화재단은 이번 클래식 공연을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일상의 여유를 느끼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천 스며들다.’ 양천문화재단은 ‘행복한 문화도시, 양천구’를 목표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종합적·전문적 지원 체계 마련,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문화예술 정책 집행 효율화, 내실화 등을 위해 2019년 5월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웹사이트: https://yfac.kr/main/
박순영 기자 psy@new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