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3.~19. 49개 종목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29,900여 명 참가
104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의 개회선언과 함께 10월 13일(금)부터 19일(목)까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회식은 10월 13일(금) 오후 6시 20분,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전국체전은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해 온 대회로서 우리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해왔다.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목포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정식 47개, 시범 2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8천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천5백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만 9천9백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참여한 메달리스트와 유망주들도 출전해 다시 한번 좋은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웅비하라 전남의 땅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린 개회식에는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 5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은 한국방송 1채널(KBS 1TV)에서 생중계됐다.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종목별 경기 일정과 장소 등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s://jeonnamsports.or.kr/ 104_sports/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 사진 목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