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예술단
오는 13일 오후 1시 함양 상림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함양군은 오는 10월 13일 오후 1시 상림공원 야외무대에서 경남도민예술단의 ‘이 땅에 내린 신명 대광대 유희’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예술단은 경상남도가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도내에서 활동 중인 수준 높은 예술단을 ‘경남도민예술단’으로 선정해 시군을 순회하며 공연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함양군을 방문하는 도민예술단은 경상남도전문예술단체인 선유풍물연구소와 컨소시엄단체로 마산오광대보존회와 ‘춤패 랑’이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경남을 거점으로 한 풍물, 탈춤, 곡예를 주로 하였던 대광대패의 연희를 현대적으로 콘텐츠 한 작품으로서 생명과 평화에 가치를 둔 창작탈춤 ‘생명’과 ‘해미’ 그리고 곡예(곤두, 장대타기), 전통잡희(버나&죽방울놀이), 풍물개인놀이 등 다양한 전통기예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군수는 “풍물은 우리 민족 고유의 유희 문화로 신명나는 가락과 몸짓으로 대중과 함께 호흡하고, 울고 웃으며 시민의 삶과 애환을 대변해 왔다.”며 “군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신명나는 공연을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