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 행복을 그리다’
(사)장흥문화공작소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장흥 군민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장흥군 용산면 덕암, 어서마을 할머니들의 사진과 그림 전시회를 연다고 전했다.
10월 13일 10시, 어랑어랑예술단 단장 김효정의 노래와 김남환 님의 하모니카 듀엣으로 시작하는 오프닝 행사에는 활동에 참여한 할매들이 직접 나와 활동소회를 밝힌다.
2023년 전남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중 자율기획형 사업에 (사)장흥문화공작소가 지원한 -전라도 할매들의 사진에세이- ‘어메, 나를 찍는당가 여럽고로’가 선정되어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16명의 할매와 1명의 할배가 참여했다.
6월부터 4개월간 주 1회, 총 32시간 동안 그린 60여 점의 그림과 직접 찍은 사진 80여 점, 할배와 할매들의 옛 시절을 담은 사진, 활동 사진 등이 함께 전시되며, 활동 시간 외에도 밤새워 그린 총 800여 점의 그림 작품이 담긴 예술노트도 볼 수 있다.
아울러 장흥군이 지원하고, (사)장흥문화공작소가 제작한 15개월짜리 할배, 할매 들의 그림달력도 선보인다.
이소미 기자 ls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