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마고회(회장 정순근)는 지난 8일 오전 10시 지리산 조망공원에서 ‘제8회 지리산 마고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마고예술제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함양군의회 정현철 부의장 및 이용권 의원, 임채숙 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지리산 마고예술제는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을 중심으로 자연환경 보전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창작활동을 통해 지친 현대인에게 위로와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종합예술축제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행사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1부 마고제의 제례행사 및 축문으로 행사를 시작하여, 2부 의식마당에서는 정민환 지리산마고예술제 운영위원장의 개회선언 및 김윤세 대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내빈 축사가 이어졌으며, 3부에서는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또 지리산 조망공원 행사장에서는 16일까지 10일간 노춘애 화백의 산 그림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국내 작가와 지역민이 하나되어 개최하는 예술제로,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의 발전과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술제를 즐기면서 지리산과 함양의 빼어난 경관도 만끽하시면서 잊지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