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소고기·문어’맛 조합으로 떴다
– 가수 공연, 라디오 운영, 영수증 이벤트, 먹거리 포차 등 다양한 콘텐츠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 콘서트’함께 열려 풍성함 더해
안동 중앙신시장 일원(태평양 약국~경북농약사)에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열린‘중앙신시장 소·소·문 축제’가 전통시장 활성화의 실마리를 열어가고 있다.
소·소·문은 소주·소고기·문어를 뜻하는 말로, 이번 축제는 안동 전통주와 지역특산물을 홍보하고 중앙신시장 활성화를 위해 탈춤축제와 연계해 진행했다.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안성준을 비롯한 초청 가수 공연, 신시장 라디오, 신시장 경매, 신시장 영수증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인 육회, 문어, 간고등어, 수육 등 다양한 먹거리 포차도 운영되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 콘서트’가 이번 축제 특설무대에서 함께 열려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8일 공연에는 개그맨 이정용이 MC를 보는 가운데‘찰랑찰랑’을 부른 이자연을 비롯해 ‘안개’를 부른 정훈희, 조승구, 백미현, 진혜진 등이 함께하며 신명과 흥이 넘치는 무대를 열었다.
김상선 중앙신시장 상인회장은 “안동 소주, 안동 문어, 안동 한우를 기반으로 성장한 경북 북부 최대의 전통시장인 중앙신시장이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을 쌓아나가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