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소통·화합의 장’
오는 10월 14일 공설운동장 일원서 군민·향우 등 3,000여명 참가 축제한마당 예정
함양군은 오는 10월 14일 공설운동장 및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군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62회 함양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종목단체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1개 읍면에서 3,000여명의 군민과 선수, 재외향우 등이 참가하여 육상과 축구, 씨름, 줄다리기 등 14개 종목을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함양군민체육대회는 지난 대회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하고, 종합시상을 폐지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치유와 소통,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열리는 제62회 함양군민체육대회는 10월 13일 천령봉에서 채화된 성화를 군청 앞 광장에 안치한 후 다음날인 14일 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하게 점화되며 군민체육대회의 막이 오른다.
개회식은 11개 읍·면별 특색있는 소개와 입장을 시작으로 안의실버체조팀의 축하공연, 성화점화, 군민상 시상,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공설운동장과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14개 종목 읍면 대항전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하여 군민들의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
군은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함양경찰서, 함양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 아래 사전 경기장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경기장 별 진행요원과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한 준비를 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군민체육대회는 군민의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 축제가 될 것”이라며 “군민 체육대회에 참가하여 함양인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