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하동군, 횡천면 별천지 축제 성황리에 개최

하동군, 횡천면 별천지 축제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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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맞아 친구·가족 단위 방문 각종 먹거리와 함께 공연 및 영화 관람

하동군 횡천면은 추석 명절 연휴인 지난 28일 횡강정에서 ‘2023 횡천면 추석맞이 별천지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여년 만에 개최된 면 자체 축제로 횡천면민뿐 아니라 귀향객들도 함께 어우르고자 추석 연휴에 맞춰 횡천면 사회단체 주최로 열렸으며 행사장에 500여명의 인원이 모여 화합과 상생의 자리가 됐다.

이날 축제는 식전 공연 및 가수 공연, 내빈소개 후 영화 상영을 끝으로 진행됐으며 공연 전부터 사회단체가 준비한 수육 및 재첩국, 팝콘, 딸기쥬스, 떡, 음료 등을 푸짐하게 제공해 공연 관람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횡천면 중앙마을에 거주하는 황석주 씨의 색소폰 공연으로 축제를 시작했으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마치마을 어르신들의 신나는 아낙네 댄스로 축제의 흥을 돋웠다.

이어서 품바공연 및 장현주, 한길 등 가수 공연으로 1부 행사를 꾸몄으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에 따라 2부 행사 전 주민들을 불러 즉석 노래자랑까지 함께 진행했다.

2부 행사로는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 ‘한산’을 상영했으며 영화 상영을 마친 후 TV 및 전기팬, 곰국세트, 선풍기 등 각종 경품을 추첨해 추석맞이 나눔과 베풂 실천에 앞장섰다.

이외에도 모든 참석자에게 키친타올을 환영의 선물로 제공했으며, 공연 중간중간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화장지 및 음료 세트, 재첩국 등도 경품으로 나눠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박한균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횡천을 방문한 모든 분께 즐거운 추억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오늘의 행사를 위해 힘써준 사회단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면민이 즐겁고 활기차게 지낼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