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공공부문에서 장흥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혁신과 도전으로 건강한 조직 문화를 주도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한 기관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했다.
장흥군은 이번 시상에서 민선8기 군정혁신을 통한 군민약속 이행과 지역발전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부문 매니페스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민선8기가 출범하면서 차별화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살고싶은 아름다운 장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가 추진하고 있는 ‘통일 시작의 땅, 장흥’은 유일함, 독특함, 차별화라는 장흥군의 군정 철학이 그대로 녹아있는 지역 브랜드이다.
그동안 통일기원 행사,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장흥에서 시작되는 통일의 미래를 그려왔다.
앞으로 정남진 통일 기원탑 조성, 통일열차 운행, 미래세대 교육 등을 통해 사업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또한, 장흥군은 최근 ‘국립 전남호국원’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 역사상 최대 국책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9월 10일, 국비 497억원이 투입되는 전남권 국립 호국원 조성부지로 장흥군 금산리 일원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김성 군수를 중심으로 공무원과 지역민이 힘을 모아 1년여 간 국회, 국가보훈부 등을 동분서주하며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이다.
장흥군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군비의 부담이 없는 국책사업·공공기관・민간 개발사업 유치가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첫걸음으로 국립 전남호국원 유치에 성공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와 같은 지역 축제도 각 68만명, 13만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이며 큰 성공을 거뒀다.
민선8기 출범 후 전 분야에 걸친 혁신 노력은 각종 기관평가 성과로 입증됐다.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SA), 공무원 노사문화 최우수(대통령 표창), 청소년 정책 최우수(대통령 표창), 2023 정부합동평가 우수(전남도내 2위), 적극행정 우수, 혁신평가 우수 등이 노력의 결과물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군정 전 분야에 걸친 혁신노력과 그간의 성과에 대해 인정을 받게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일함·독특함・차별화로 지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미 기자 ls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