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약 15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6일간의 추석 연휴를 즐겼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부터 시작된 추석 연휴를 맞아 보문관광단지의 SONO, 한화, 켄싱턴 등 콘도업체와 힐튼, 라한, The-K 등 특급호텔이 90%를 상회하는 숙박율을 기록해 관광 1번지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월드, 동궁원, 세계자동차박물관, 보문호반 산책로 등 전시 및 놀이시설에도 연휴내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특히 ‘2023 한가위 보문 어울림 한마당’ 이 펼쳐진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 공연, 즉석노래자랑에 참가하며 즐거운 연휴를 만끽 했다.
경주 엑스포대공원도 연휴 기간 3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공연과 전시를 즐겼으며,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루미나 네온 카니발’ 체험 코스도 큰 인기를 끌며 10월1일 당일에만 6천여 명의 입장객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연휴기간동안 공사 임직원들은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의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돕기 위해 총괄 상황실 설치, 영업장별 관리책임자 지정, 관광지 안내와 질서계도를 위해 연인원 680명이 비상근무를 통해 관광편의 제공에 전념했다.
김성조 사장은 “경북의 관광지를 방문하신 모든 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기억만을 가지고 일상으로 돌아 가시길 바란다.” 며 “공사는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 말했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