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곳곳의 이야기 전해요”
-2020년부터 마을신문 ‘어우렁더우렁 태안’ 발행, 주민 소통창구로 인기
태안군이 지역 주민들과 마을의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는 ‘태안마을기자단’ 20명을 위촉했다.
군은 22일 원북면 갈두천커뮤니티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마을기자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마을기자단 워크숍 및 위촉식’을 갖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3년간 마을기자단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배출된 마을기자단 20명은 마을신문 ‘어우렁더우렁 태안’ 발행을 위해 마을을 누비며 열띤 취재에 나서 마침내 2020년 12월 창간준비호를 군민에 선보였다.
이후 2021년 12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관내 190개 마을에 연 4회 ‘어우렁더우렁 태안’을 배부하고 있으며, 올해 현재까지 7호(창간준비 1~4호 포함 총 11호)를 발행했다. 마을기자들은 이날 위촉식을 통해 기자증을 발급받고 앞으로도 이웃들의 훈훈한 소식을 전해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우렁더우렁 태안이라는 신문 제호처럼 앞으로 마을기자단이 태안에서 살아가며 마주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을신문이 태안군민의 화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