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함안문화예술회관, ‘하우스 콘서트’개최

함안문화예술회관, ‘하우스 콘서트’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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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 9월 26일(화)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 스테이지 하우스
– 피커셔니스트와 바이올리스트의 연주로 무대 구성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는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6일(화)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스테이지에서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하우스 콘서트는 피커셔니스트 심선민, 바이올리스트 문지원, 퍼커셔니스트 최수형의 무대로 꾸며진다.

퍼커셔니스트 심선민은 선화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대학원 및 동대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제5회 폴란드 국제현대음악콩쿠르 솔로부문 1위 및 전체부문 대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으며,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 현재 국립 강원대학교 교수, 서울모던앙상블 대표 및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있다.

바이올리스트 문지원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뮌헨 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 코리안 심포니 등과 협연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으며, 앙상블 텐텐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퍼커셔니스트 최수형은 성신여대를 졸업하고 원주시향, 서울모던앙상블 등의 오케스트라 객원 연주자로 활동했다.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1위, 음악저널 콩쿠르 2위, 한국음악대학관악협회 콩쿠르 1위 등 다수의 콩쿠르에 입상했으며, 솔리스트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하우스콘서트는 드뷔시의 어린이의 세계 중 ‘그라두스 아드 파르나숨 박사’, 유진 노보트니의 ‘1분 간의 뉴스’, 게이코 아베의 ‘윈드 스케치’, 엠마누엘 세주르네의 ‘로사’ 등 다양한 타악기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연주로 꾸며진다.

9월 하우스콘서트 공연은 전석 5000원, 유료회원 1000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55-580-362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하우스콘서트는 객석이 아닌 무대 바닥에 앉아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연주를 보고, 듣고, 악기의 떨림을 온몸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생생한 음악의 현장으로,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2013년 도입 이래 현재까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그니처 공연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며 공연장을 비롯한 영화관, 박물관, 미술관, 문화재 등 전국의 2천여 개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