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道·공사, 21~23일 도내 의료 인프라 및 서비스, 웰니스 등 지역자원 집중 답사 추진
– 신규 지정된 선도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및 교류의 장 마련
최근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른 직항노선 및 크루즈 이용 외래관광객들의 제주 발걸음이 늘어나는 가운데,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코로나 이후 변화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하여 의료관광 주력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특화 의료관광상품 개발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8월 2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된 ‘2023 제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세미나’의 이후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후속 기획됐다.
또한 코로나 이후 교류가 끊겼던 외국인 환자 유치업자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최근 새롭게 지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선도의료기관과의 협력기반을 다지는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이번 팸투어에는 중국, 러시아, 미국, 싱가포르, 몽골 등 해외 국가별 방한 외국인환자 유치 주력업자 총 11군데가 참여한다.
이들은 제주에서 2박3일동안 주요 선도의료기관 및 웰니스 등 지역자원을 조사하게 된다. ▲WE병원 ▲KMI한국의학연구소 ▲VIP성형외과 ▲솔담한방병원 등 주요 선도의료기관의 시설과 서비스, 그리고 제주의 치유자원에 대한 현장 답사가 이뤄진다.
팸투어 둘째 날인 22일에는 참가자단과 도내 선도의료기관 관계자간의 현장 네트워킹이 가능한 교류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공사는 이번을 계기로 제주의 외국인환자 유치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직항노선과 크루즈 등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행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며, “이번 팸투어단에 참가한 유치업자와 함께 의료관광 수요층을 겨냥한 제주 특화상품을 개발 및 적극 활성화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3월 보건복지부의 2023년 지역특화 외국인 환자 유치기반 강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