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 개최

‘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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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8~22, 관광스타트업, 지자체, 여행업계가 함께하는 협업의 장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8일부터 22일까지 관광벤처의 협업과 성장을 위한 ‘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Tourism Connect Week)’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식 누리집(2023connectweek.com)을 비롯하여, 서울 신사동의 카페캠프통(9.19~21)과 공사 서울센터(9.22)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관광기업 이음주간’은 유수의 관광스타트업과 지자체, 여행업계, 국내외 투자자 등 3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참여, 연결, 혁신 : K-관광 2030’을 주제로 2030세대의 관광스타트업들이 제시하는 한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음주간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예비창업자는 이음주간 공식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기반 협업, 호텔 및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혁신, 그리고 관광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라는 3가지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관광산업 주체 간 소통과 교류를 더욱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이전의 이음주간은 주로 관광스타트업의 소개와 피칭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올해는 다양한 협업 주제를 상세히 나누어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19일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인구 감소 지역 관광인구 충전’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 관광스타트업 데모데이 및 B2G 상담회를 진행한다. 20일에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리서치 기업 ‘OTA 인사이트’와 함께 ‘2024 한국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시장 동향과 AI를 통한 효율적인 레비뉴 매니지먼트 전략’을 주제로, 기존 숙박업계와 호스피탈리티 유관 스타트업들의 협업 기회 및 공동 성장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관광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와 함께한 21일 행사에서는 ‘관광기업 투자는 이렇게 한다’를 주제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 특강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공사 서울센터에서 ‘커넥트 위드 타이완’ 행사를 개최하여, 대만의 산푸트래블그룹과 스파크랩벤처스타이완에 대한 기업 소개 및 투자 상담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관광벤처기업 특강, 지역관광 혁신포럼, 온라인 스토어 등 진행
  행사 동안에는 관광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강들도 준비되어 있다. 19일에는 지역 관광기업과 관광두레(지역관광공동체)와의 협력 강화 및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지역관광 혁신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의 상품화 방안에 대한 특강과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업 간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한 ‘관광벤처 알럼나이’를 20일에, 여성 창업자들을 위한 ‘관광벤처 리더십 교육’을 21일에 진행한다.

9월 18일부터 27일까지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관광벤처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소비자 특별 판촉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호텔 장기 투숙 상품부터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 키즈 체험상품, 프리미엄 기념품 등 최신 트렌드와 인기 있는 상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하여 판매한다.

서울 코엑스에서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관광산업일자리박람회에도 이음주간과 연계하여 ‘관광테크놀로지 체험관’을 마련했다. 여기서는 방문객들이 테크 기반의 최신 관광 기술 및 서비스를 체험해 보고, 관광기업들의 채용 정보 또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2030 세대가 주축이 된 관광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국내 관광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는 협업의 장을 마련하여, 관광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