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6일 제39회 대야문화제의 행사 일환으로 합천여자고등학교 사곡관에서 ‘제12회 청정 합천 농특산물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합천청년회의소(회장 백종규) 주관으로 열리는 요리경연대회는 군민들의 높은 호응과 기대 속에 올해 12회를 맞이하며 16팀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팀은 합천 특산물 쇠고기를 이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 닦은 요리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대회결과 대상은 쇠고기 모듬야채 한접시와 도라지&밤 밀전병을 출품한 합천읍이 차지했다. 금상에는 삼가면(한우버섯전골, 한우 차돌박이 야채구이)이, 은상에는 초계면(차돌말이찜, 도라지를 품은 떡갈비)이, 동상에는 율곡면(쇠고기 묵은지말이, 오색덮밥)과 대병면(쇠고기 호박꽃 만두, 단호박 쇠고기 덮밥)이 각각 수상의 영예 차지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합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이번 경연대회에서 발굴한 건강하고 맛있는 식단은 미래세대 먹거리 환경 조성의 좋은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