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가야, 문화의 꽃 피우다”
– 9월 15일(금)~22일(금)까지 8일 간 열려
– 백일장·미술작품전·공연 ․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아라가야 함안의 문화·예술 축제 ‘제19회 함안예술제’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 동안 ‘아라가야 문화의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함안문화예술회관, 함주공원 및 입곡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한국예총 함안지회가 주최하고 국악·문인·미술·연극·연예·음악협회와 관내 문화예술 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예술인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
오는 15일 개막 당일 오전에는 학생과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함안예술제 기념 백일장’과 ‘내 마음의 시화전’이 열린다. 오후 6시 30분에는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과 함께 ‘제42회 함안미술협회 작품전시회’, 국악 명창 김영임과 트로트 여왕 김용임의 ‘희희낙락’ 공연이 열리며 개막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튿날인 16일(토)에는 오전 10시부터 ‘시낭송대회(함안문인협회 주관)’, ‘전국 국악경연대회(함안국악협회 주관)’, ‘무빙갤러리 전시회(예그리다 주관)’가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과 함주공원 야외공연장, 입곡군림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이어서 저녁 6시 30분에는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함안예술제 가요제’가 열린다.
17일 오후 3시에는 국악·가야금 연주가와 명창 등이 출연하는 ‘함안국악협회 정기연주회’가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오후 5시부터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가을밤의 랩소디(함안읍악협회 주관)’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9일 오후 7시에는 연극 ‘그대는 봄’, 21일 오후 7시 30분에는 뮤지컬 ‘가방들어 주는 아이’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군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예술제 마지막 날인 22일 저녁 7시 30분에는 ‘아라가야 합창제(함안음악협회 주관)’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함안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강섭 (사)한국예총 함안지회장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함안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보다 많은 군민들이 함께 행사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예술제가 군민들이 일상의 피로를 씻어내며 활력과 생기를 되찾고, 예술인들에게는 역량을 더욱 빛내고 발전 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일정 전반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